간병용품 세트의 표준 (Standard)
만들어 가겠습니다.
[ 간병 투게더 ]
사랑하는 가족에게 뇌출혈/뇌경색은
순식간에 찾아옵니다.
뇌 수술이 잘 되기만을 기도했고,
단 한번만이라도 건강한 모습으로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누구보다 간절하게 기도했었습니다.
평소에는 관심조차 없었던 뇌출혈을
매일 찾아보고
새로운 정보나 재활 치료방법을 공부했으며
뛰어난 의사를 만나기 위해 노력했고
조금이라도 재활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전원하기 위해 노력했었습니다.
같은 병명을 가진 다른 환자를 만나서
여러 조언을 듣고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간병인과 다투기도 했고,
도움도 많이 받았으며
억울함, 막막함, 미안함에
혼자 흐느껴 울기도 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보건복지 정책에
많은 실망도 했습니다.
먼저 경험하신 다른 보호자들의
따뜻한 위로와 진심이 담긴 충고는
작은 씨앗이 되어
마음속에서 희망으로 자라났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서
힘겨워하는 어머니에게
내가 해줄수 있는 것이 없어서
받은 사랑과 은혜에 보답할 시간이 없어서
너무나도 미안합니다.
다음 누군가의 가족에게도 뇌졸중이라는
무서운 질병이 온다면
두려워 하지 말고,
오늘보다 희망이 있는
내일이 기다리고 있으며,
오늘은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씩만
내딛으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둠속의 캄캄한 밤하늘에
반짝이는 작은 별 처럼
누군가의 길잡이가 되어
나와 같은 불편을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 간병 투게더 ] 는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처음 뇌졸중을 겪는 많은 가족들에게
모르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뇌졸중 간병용품의 기준이 없어서..
간병인조차 필요한 간병용품이
머리속에 정리되어 있지 않아서..
병원 인증에 요구되는 병실 환경을
맞추기 위해서..
필요한 간병용품을 찾아 헤매며
버려지는 소중한 시간들..
온전히 나의 가족을 위해 쓰세요.
당신의 따뜻한 손과 마음이
당신의 가족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며
당신은 사랑하는 가족의 곁을 지켜주세요.
[ 간병 투게더 ] 가 함께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