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희망들이 하나씩 모여
뇌질환 가족들에게 큰 기적이 되기를
[간병 투게더]
뇌졸중 환자와 보호자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없다면,
힘든 재활, 간병의 시간을 견뎌내기 힘드실꺼예요.
발병후, 오랜시간이 지났더라도,
갑자기 의식회복을 하고, 말을 하는 환자
편마비가 점점 회복되어 걷는 환자
인지가 조금씩이라도 좋아지는 환자
의사가 기적이라고 말하는 환자 등
잘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의 주변에는
기적 같은 일에 경험하고,
사랑하는 가족의 곁으로 되돌아오신 분들이
분명히 계십니다.
나와 비슷한 상황에서 기적을 만드신 분들의 이야기를
뇌출혈 병명, 나이, 상태, 증상, 회복 등으로 정리하여,
하루하루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을
뇌질환 환우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간병 투게더]
기적같은 일을 겪으신 보호자분들도
여전히 힘들어하십니다.
보호자 분들의 마음은 간절하겠지만,
개인적인 문의는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뇌경색
초기
▶ 여성환자, 소뇌경색(우측소뇌,뇌교, 시상 경색)
▶ 우측청력저하, 우측안면마비, 복시, 연하곤란 등
▶ 구음장애, 보행장애, 좌측 상하지 체온 및 감각이상
회복
▶ 1달 반만에 혼자 걷기 시작
▶ 3개월만에 일상생활 복귀
▶ 약한 안면마비, 어눌한 구음장애, 상하지 떨림지속
느낀점
▶ 소뇌경색 6개월, 점차 좋아지는 부분이 줄어드는것 같아요
▶ 1달 반 간격으로 계단식으로 나아지는것 같아요
▶ 병원은 후유증 최소화, 합병증 예방 역할인거같아요
▶ 기능별로 그 기능 회복기간은 다른것 같습니다
초기
▶ 여성환자, 급성 뇌경색, 오른쪽 팔다리 마비
- 의사가 마비가 심각해 평생 휠체어를 탈수도 있다는 의견
▶ 혈변, 말 어눌함, 원인모를 고열
회복
▶ 환자 본인이 피나는 노력을 하셨어요
- 글쓰기 연습, 복도 걷기 등
▶ 재활병원 3개월 후, 퇴원하고 1:1 필라테스 시작
▶ 이제는 객관적으로 봐도 90% 돌아온거 같습니다
느낀점
▶ 가족도 힘들지만, 그 누구보다 환자 본인이 힘들어요
▶ 환자도 혼자서 많이 울고, 속상하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
▶ 필라테스 추천드립니다
초기
▶ 남성환자, 심하지 않은 뇌경색
▶ 우측마비, 언어, 인지 장애
- 당뇨 합병증이 주요원인이라는 의사 소견
▶ 거동가능한 상태, 입원하지 않음
회복
▶ 평지보다 경사가 있는 곳을 오르는게 도움된대요
▶ 발병 후 3개월은 언어재활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발병 6개월 후, 현재 일상생활 중
- 글씨쓰기 연습, 손 운동기구 활용, 큰소리내어 책읽기
느낀점
▶ 어떤 상태를 원하시건 희망을 놓치마세요
▶ 언어재활은 입을 벌려 소리내어 말하기 입니다
▶ 환자의 말을 못 알아들으면, 자존심 상해하세요
초기
▶ 남성환자, 뇌경색 2곳. 골든타임 3시간 놓침
▶ 뇌경색의 원인을 찾지 못함. 말이 어눌해짐
▶ 병원 재입원 1달
회복
▶ 현재는 걷기 가능. 뛰기도 어느정도 가능
▶ 감각이상이 있는 상태 (추위를 많이 탐)
▶ 왼쪽에 힘이 부족함. 사래걸림과 기침이 잦아짐
▶ 1년후, 갑자기 말이 돌아옴. 정상인기준 50%수준
느낀점
▶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연습하고 관리하세요
초기
▶ 남성환자, 상세불명의 소뇌경색(소뇌, 연수)
▶ 얼굴 반쪽의 감각 이상, 삼킴곤론, 편두통
▶ 혈전용해제의 늦은 투여. 40도 고열, 자가호흡 불가능
▶ 기관절개술 시행, 몇일만에 의식회복, 전신마비, 복시증상
▶ 항생제 내성균 감염으로 전원이 어려움
회복
▶ 병원 전원후, 회복속도가 빨라졌습니다
▶ 보행개선, 연하개선, 의사소통이 좋아지기 시작
▶ 퇴원후, 걸음걸이 개선. 조깅수준 가능
▶ 우울감이 있지만 견뎌내는 중. 회사 복직예정
느낀점
▶ 사람마다 경우가 달라 어떤 공통점도 찾기 어려워요
▶ 내가 하는 만큼 우리의 뇌가 따라오는것 같아요
초기
▶ 70대 여성환자, 소뇌경색, 5시간 기다림
▶ 의식있음, 발음 어눌, 우측마비, 중환자실 10일 입원
▶ 팔다리 마비, 손가락도 못 움직이는 상태
회복
▶ 재활병원 전원 및 열정적 재활치료
▶ 발병 1년후, 예전 모습으로 회복
- 오른쪽 손과 팔에 힘이 부족함을 느끼는 정도
느낀점
▶ 재활이 진짜 중요하다
▶ 계속 움직여야 빨리 회복된다고 믿습니다
초기
▶ 60대 남성환자, 뇌경색 하루 후 응급실 이송
▶ 왼쪽 편마비, 말이 어눌해짐
회복
▶ 1주일의 입원 중 보행연습 시작
▶ 퇴원후, 지팡이 짚고 10걸음부터 시작
- 계단 오르내리기, 허벅지 근력 단련 등
▶ 현재는 빠른 걸음으로 10,000보까지 걷기가능
느낀점
▶ 병원 복도를 걷는 것과 밖에서 걷는것은 다른느낌
뇌동맥류
1. 3번만에 코일색전술, 스탠트 성공하고 퇴원했습니다
6. 30대 여성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스텐트삽입 후기
8. 30대 여성 뇌동맥류 색전술(스텐트삽입) 후기입니다
뇌질환은 환자의 상태마다 다르며,
위의 내용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것이므로,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간병 투게더] 에서는
힘겨운 간병을 하고 계신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드리고자
뇌질환 카페의 기적같은 사례를 정리한 것입니다.
보호자분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글쓰신 분들께 직접적인 문의는 실례가 될 수 있으니
삼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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