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급성기 치료

혼자 울지 마세요.

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 간병 투게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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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의 갈림길에서

어렵고 힘들 결정을 해오신

보호자님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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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헌신적인 사랑과 노력으로

당신의 가족이 지켜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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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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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과 두려움이 앞서겠지만

이제는 조금씩 적응을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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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중환자실에 있을 때가

가장 시간이 많을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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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님은

이후에 일어날 치료 과정을 위해

미리 준비를 해놓으셔야 합니다.

급성기는

재활치료의 준비기간이라고

생각하세요.

[ 간병 투게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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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 환자의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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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뇌출혈/뇌경색 급성기에 사망률은 굉장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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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 시기는 일반적으로 대략 발병 후

1일 ~ 2주일 정도 입니다.

중환자실에 머무르는 시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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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발병후 6개월 정도를

급성기~아급성기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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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에 대해 내과적, 외과적으로

안정화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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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치료가 현저히 요구되지 않으면

급성기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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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기기능 손상, 질병, 감염, 합병증에 따라

급성기 기간은 길어질 수 있습니다.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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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신경학적으로 안정되고,

내과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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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이고 포괄적인 재활치료의 대상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재활 골든타임 or 재활 급성기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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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의 재활

[ 급성기 초기 ]

중환자실에서 환자의

말초신경(손끝,발끝)을 조금씩 자극하고

반응에 맞춰서 조금씩 마사지를 하면서,

통증에 대한 반응,

의식의 회복정도,

좌우측의 움직임 차이,

시각, 청각 반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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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는 환자의 상태 파악에

집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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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결과 1주일 이내에 집중적 재활을 하면 뇌손상의 범위가 확대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최소 1주 경과 후 작은 부분부터 서서히 재활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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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절대 안정을 취하게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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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창 등의 합병증을 미리 예방하셔야

빠르게 재활치료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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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 합병증 예방 관리

중환자실 면회시간 30분

최대한 잘 이용하셔야 합니다.

[ 간병 투게더 ]

1. 관절 구축은 피할 수 있어요.

초기부터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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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나 관절이 부자연스럽게

꺽여있거나 불편해보인다면

체위를 바꾸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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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눕혀두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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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의 마디마디를

부드럽게 문지르듯이 돌려가며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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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는 근이완기에 해당되기에

근육이 완전히 신장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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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과 근육의 가동 범위 최대로

움직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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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상태이거나 통증반응이 나타난다면

조용히 지켜봐주세요.

음악(노래)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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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흡인성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상체를 20~30도 높게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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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의하면 뇌졸중 환자의

30~50%는 연하장애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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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애로 인해

흡인성 폐렴도 나타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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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가슴CT 촬영으로

흡인성 폐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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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반사나 가래, 미열 등

증상을 수시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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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 없는 상황에서는

더욱 주의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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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병실로 오게되면

비디오 투시검사(연하검사)를 통해

기도와 식도가 정상적으로 연하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하장애(삼킴장애)는

재활 치료를 통해 많이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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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욕창(엉덩이나 발뒤꿈치) 배변 장애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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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서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보호자가 확인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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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나 간병인이 확인하지 못하는

환자의 신체를 면밀하게 관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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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발진이나 상처부위, 욕창,

소변의 색(혈류), 대변의 처리 등

하나 하나 체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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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의문이 생긴다면

의료진에 곧바로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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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에게

급성기의 중요한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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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수술후, 몇 일이내에 발생되는

심혈관계, 호흡계, 대사장애 등을

초기 단계부터 막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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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을 나오면

많은 다짐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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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직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 있어요.

일반병실은 또 다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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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아요.

절대로 처음부터 무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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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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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한걸음씩만 나아갑시다.

처음의 다짐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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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6개월.1년.2년

꾸준하게 재활치료를 받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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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슬프고 절망적이고 힘들어도

기적은 반드시 일어날테니까요.

[ 간병 투게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