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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중환자실] 뇌수술 전, 병원 의료진에 빠르게 알려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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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 간병 투게더 ]

소중한 가족의

갑작스러운 뇌출혈, 뇌경색으로

경황이 없으실텐데,

보호자로서 빠르게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뇌졸중으로 의사의 진단이 내려지면,

곧바로 뇌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1초라도 빨리 수술해야

환자의 생존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호사는 수술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동의서 작성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환자의 몸 상태에 대해

여러 가지 질문을 할 것입니다.

오늘은 뇌 수술 전 / 후에

보호자가 알려야 할 것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이때가 보호자들이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을 해야 합니다.

수술 중 이거나 수술이 끝났더라도

의료진이 알아야 할 환자의 여러 정보를

빠르게 알려야 합니다.

환자의 체질에 따라 검증된 약물이라도

수술 중 부작용으로 나타나면 위험해질 수 있고,

과거의 수술한 경험이 있다면

의료진도 주의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늦었더라도 환자에 대한 정보는 중요합니다.

뇌 CT 촬영을 통해 뇌출혈/뇌경색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의학적 정보를 의사 선생님께서 이미 확인하고,

의학적 판단으로 뇌수술을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의 내용은 보조적일 수도 있습니다.

 

뇌졸중 발병 시간, 지연시간

뇌출혈/뇌경색은

시간이 가장 중요한 정보입니다.

물론,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뇌수술을 빠르게 해야 하는

의사 선생님이 환자의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간호사를 통해

수술 시 주의해야 할 환자 정보를

전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있는 처방전이나 약봉지는

그냥 통째로 간호사에게 전달하세요.

예를 들어

아스피린의 복용은 지혈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뇌 수술 시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환자의 과거 수술 내용을 알면

뇌수술 중 다른 기관들이 정상적으로

수술을 버틸 수 있는지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받았던 특수검사 자료(CT,MRI 등)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비교 분석하여 보다 명확하게

의학적 소견을 설명하실 수도 있습니다.

수술 이후에라도

환자와 관련된 모든 의료정보는

최대한 의료진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의료진이 주의해야 할 점을 알리고,

투약해야 할 약이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수술을 맡은 의사 선생님이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1분 1초가 중요한 상황이니

수술에 들어가신 의사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뇌혈관 질환의 발병은

보호자에게 준비할 시간을 주지 않아요.

모든 것이 순식간에 일어나서

가족들은 큰 슬픔에 눈물만 나지요.

뇌 수술을 하는 시간

초조하게 기다리는 순간

앞으로 어떻게 될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실 텐데

정신 바짝 차리시고

집으로 가셔서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세요.

환자가 복용했던 약,

검사 받았던 기록이나 영상 자료,

수술했던 내용 등

환자와 관련된 모든 의료정보를

간호사에게 전달하세요.

늦어도 상관없어요.

0.1%의 가능성이라도

만들어야 합니다.

[ 간병 투게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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